日/일본 여행기 10차

간사이대원정 16일 - 교토 야와타2 (이와시미즈하치만구石清水八幡宮2)

同黎 2016. 10. 26. 00:37



뒤편에서 본 신사 본전


석단 위로 회랑이 전체를 감싸고 서 있다.


본전 뒤편으로 섭말사가 가득하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약궁전사(若宮殿社)

본사에 있는 하치만신의 아들신을 모시는 곳이다.


중요문화재 수약궁사(水若宮社)


키비사(気比社)


신사 동편

자세히 보면 동북쪽 석단 모서리가 잘려있는 게 눈에 띄는데귀신이 들어오는 귀문이기 때문이다.


중요문화재인 약궁사


2층 같은 특이한 구조의 건물이다.


반대편에서 본 모습


멀리서 본 신사


작은 섭사와 북총문


북총문 역시 중요문화재이다.


계속 이어지는 회랑


북쪽에는 신보를 보관하는 교창과 두 섭말사가 있다.


중요문화재인 주길사(住吉社)


정창원식으로 통나무를 엇갈려 쌓은 창고 건물인 교창


교토부지정문화재이다


이제 동쪽으로 간다.


이름 모를 섭말사


중요문화재인 동총문


국보 동문


멀리서 본 회랑과 동문


남총문

아마 다른 문들과 마찬가지로 평범한 문이었던 것을 가라몬(당문) 형식으로 바꾸면서 새로 지은 듯하다.


다시 정면 누문을 보고


안쪽을 살펴본다

기도를 올리는 중


누문 장식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고


남문으로 나간다


길게 이어진 참도


작은 석등롱들

가마쿠라시대의 석등롱으로 중요문화재인 석등롱이 있다는데 못 찾았다.


케이블카로 내려가는 길


오토코야마의 숲


멀리 보이는 산자락


이제 케이블카를 타러 다시 간다.


케이블카를 타니 정면에 터널부터 보인다.


이제 내려간다

이 케이블카만 해도 문화재급이다.


멀리 보이는 요도가와 근처의 평야


15분에 한 대씩 운행하는 케이블카


예전 같으면 내려와서 바로 역으로 갔지만


이번에는 왼쪽으로 돌아 산 아래에 있는 이와시미즈하치만구의 하사(下社)로 간다.


산 아래도 신사가 있는데 평소에는 신여를 모시고 다른 신사의 신이 쉬어가는 신여소(御旅所) 역할도 한다.


상사와 하사의 구조가 잘 보이는 지도


도리이에 붙어 있는 금동제 편액은 이치조천황의 명령으로

명필인 후지와라노 유키나리(藤原行成)가 쓴 것을 에도시대 초기 제작해 단 것이라고 한다.


경내의 모습


정면에 보이는 문


옆에는 작은 정원도 보인다.


아마도 신마를 두었던 곳인 듯하다.


이 문은 본래 산 위의 남총문을 옮겨온 것이다.


문을 들어서면 하사의 정전이 보인다.


우리가 들어온 문 반대편에 있는 남문과 회랑의 모습


이 하사의 정전은 돈궁(頓宮)이라고 하며 1년에 한 번 산 위에 있는 신령에 내려와 묵는 곳이라고 한다.

본래 있었던 에도시대의 건물은 막부 말기의 토바 후시미 전투의 과정에서 소실되고,

지금의 건물은 다이쇼시대에 재건되었으며 이후 수리한 것이라고 한다.


남문의 모습

이건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지 못했다.


회랑의 모습


돈궁 정면


이제 여기에 온 목적을 찾아야 하는데... 찾으러 다녀도 안 보이다가


저 쪽인 것 같다.


저 문 너머에 보이는 탑이 바로 여기 온 목적

문은 빗장을 열고 나간다.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12세기 가마쿠라시대의 오륜탑


높이 6미터, 기단 한 변이 2.4미터에 달하는 이 탑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고 일본에서 가장 큰 오륜탑이다.


정확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헤이안시대 말기 다카쿠라천황 당시 한 상인이

송과의 무역에서 무사히 돌아와 기념으로 지었다고 해서 항해기념탑이라고 불리고 있다.


오륜탑 안내문


내가 열고 온 문


중요문화재 오륜탑까지 보고 다음 장소로 발걸음을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