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일본 여행기 10차

간사이대원정 곁다리 15일 - 교토2 (시모가모신사下鴨神社·교토역京都駅)

同黎 2016. 10. 23. 23:22



이제 시모가모신사로 간 애들


간 거까진 좋은데 뭘 찍은거니...


이제 신사로 들어간다.


여러 사람들이 기부한 석등롱들


동본전과 서본전은 국보이며, 다른 53동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는 매우 넓다.

주변은 타다스노모리라는 원시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정식명칭은 카모미오야신사(賀茂御祖神社)이다.

북쪽에 있는 가미가모신사와는 같은 신사로 취급받기도 하며, 가모씨의 씨족신을 모시하는 신사이다.

가미가모신사는 씨족신인 가모와케이카즈치노미코토(賀茂別雷命)를 모시고 시모가모신사는 그 어머니인 타요리히메노미코토(玉依姫命)와 외할아버지 가모타케츠누미노미코토(賀茂建角身命)를 모시고 있다.

가모타케츠누미노미코토는 진무천황의 동정 때 야타가라스의 모습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신이라고 하며, 교토의 수호신 중 하나이기도 하다.


경내의 도리이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식년천궁이라고는 하지만 이 곳은 대부분의 건물이

국보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리 정도만 한다.


본전 앞에 까는 자갈

이것도 새로 까는 것이니 이렇게 쌓아 놓았나 보다.


경내의 섭말사


상생사라는 인연을 이어주는 신사라 한다.


도리이 앞에서 셀카질 중


누문


중요문화재이다


주로 에도시대에 재건된 것이지만 쭉 과거의 모습을 지켰기 때문에 다 문화재로 지정이 되어 있다.


누문으로 들어간 경내의 모습


신에게 춤을 바치는 무전


다리 위에 지어진 교전


신의 복식을 준비하는 신복전


한쪽에는 개울이 흐르고 거기에 다리를 놓았다.


나름 다른 신사에서 보기 어려운 독특한 모습


교전 뒤의 세전의 모습


이제 중문으로 들어간다.


들어가서 보이는 옥단의 모습


중문 안 배전 사이에는 언사(言社, 곤샤)라는 7동의 작은 신사가 있다.


17세기에 건립된 것으로 오쿠니누시라는 신의 일곱가지 별명을 각각 모신 신사인데


12지의 성격도 띄고 있다.


각자 자신의 띠에 해당하는 신사에 가서 참배하는 모습


어떤 신사는 2개 띠를 한꺼번에 관장한다.

그래도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중간에 본전 옆 섭사로 통하는 문


이 곳은 유료배관이다.


배전 안쪽으로는 본전이 있다.


저건 작은 섭사이고

그 오른쪽이 국보 본전인데 못 찍었구나


다시 중문 밖으로 나오면


밖에도 여러 건물이 있다.


섭사인 미이신사(三井神社)의 동문


바닥에 깔린 하얀 모래


에도시대 천황이 친히 참배와서 심었다는 동백나무


미이신사 입구인 동문


여기는 사람이 좀 적다.

동문이 배전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미이신사의 배치도

안에 있는 건물 대부분이 중요문화재이다.


이제 반대편으로 나가는 중


마쓰리에 쓰이는 듯한 커다란 봉황


신에게 바치는 음식을 하는 곳


이 안쪽은 모두 특별배관을 신청해야 한다.


오래된 부적 등을 놓는 곳

매해 부적을 새로 사서 바꾸는데 오래된 것들을 여기에 버리는 것이다.


나가는 길에 있는 작은 신사


조그만 본전만 존재하는 신사이다.


거대한 나무들


나가는 길 좌우로


나무가 정말 울창하다.


사실 한쪽으로는 물도 흐른다.


가는 길에 보이는 섭사 카와이신사(하합신사, 河合神社)


이 시모가모신사 아래는 말 그대로 물이 합쳐지는 곳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가진 것 같다.


이 곳의 제신은 본사와 같은 타마요리히메노미코토

특히 여성의 수호신으로 일컬어진다.


카와이신사에 딸린 삼정사


이 곳은 제법 격이 있는 듯하다.


춤을 추는 무전


한쪽에는 다실이 보인다.


공사 중인 배전의 모습


이 곳의 에마는 여성들이 쓰는 손거울 모양이다.


아름다워지고 싶은 소망을 담은 에마가 가득하다.


배전의 정면




특별등장한 심희곤


배전에서 본전까지 복도로 이어져있다.


한쪽에 모셔진 신경


대부분의 신체가 이런 모습이다.


한쪽에 쭉 모셔진 신들

여섯 신을 모신 육사이다.


알고보니 중요문화재 신청 사전이라고 쓰여있다.

이 곳도 중요문화재로 지정하려고 신청은 했나보다.


한쪽에 있는 고려문 스타일의 문


야타가라스(삼족오) 문양의 부적들


식년천궁할 때마다 교체하는 신사의 흰 모래

그걸로 만든 비누인가 보다. 세상에


신사 안내판


이제 슬슬 신사를 나선다.


거대한 경내 안내도


타다스노모리는 공사중인 듯 출구까지 펜스가 쳐져 있다.


시모가모신사 입구

도리이


안내표석

과거 전쟁 전의 표석 내용을 가린 듯하다.


타다스노모리라는 안내판


이제 신사 아래의 공원으로 간다.


교토부립 가모가와공원


가모가와와 타카노가와가 합쳐져서 가모가와로 흘러나가는 곳으로

 

일명 가모가와 델타라고 불리는 곳이다.


기념사진 찍는 두 바보들


가모대교 앞으로 징검다리가 놓여져 있다.


아마 거북이 전설이 있는지


징검다리에도 거북이모양 돌이 많다.


사람들이 마구 건너고 있다.


좋단다


여기도


해질녘의 가모가와는 항상 아름답지


이제 버스를 타고 번화가를 지나


교토역에 도착


교토역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교토역 전망대에 도착


참 언제봐도 건물이 독특하다.


멀리 보이는 교토타워


해지는 모습


반대편의 킨테츠선과 호텔


교토역 남쪽의 풍경



해지는 모습이 아름답다.



교토는 야경이랄 것은 없지만 그래도 아름다움이 있다.


약간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무서워 보이는 곳


심희곤도


진짜 빙구 같구나



이렇게 이들의 교토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