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자료관을 나오면 이렇게 질퍽질퍽한 눈길이 이어진다.차라리 차도로 걷는다. 어찌된 영문인지 모르겠는 표지판아스카자료관에서 아스카데라는 3.6km는 커녕 1.6km도 안된다. 1km가 조금 넘는 거리?전에 노준석과 채홍병이 왔을 때 여기에 속아서 버스를 기다리다가 1시간을 버렸다고 한다. 속지 말자 차도로 걸어가는 중 걷다 보면 중간중간 이런 표지가 나온다. 좁은 길을 따라 걷는다. 날이 좀 흐려서 많이 추웠다.확실히 농촌이라 그런지 눈이 그대로 있었다. 계속 걸어간다. 논도 보이지 않는다. 마침내 다시 큰 길과 만난다. 거의 다 왔다. 아스카데라 바로 앞에 아스카니이마스신사(비조좌신사)가 나온다. 도리이가 보이고 산 위로 계단이 이어진다. 도리이에 제법 큰 금줄이 걸려있다. 아스카니이마스신사는 연희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