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27

인조실록 12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12163411무자*강원도관찰사 강홍중이 영서에서 현재 경작지에 대해 수세하는데 반해 영동의 아홉 고을은 양전 이후의 원전안을 기준으로 수세했는데 근래 경차관이 복심하면서 더 일군 수량을 무리하게 정해놓아 각 고을에서 1년만 경작하고 묵혀두는 화속전을 추가해서 보고를 하는데 한번 보고되면 전안에 기록된 것처럼 수세하는 폐단이 있으니 호조에서 처치할 것을 청하매 종. 인조실록권291634-010-01인조12163413경인*상이 승지를 보내 금천의 영중추부사 이원익을 위문하도록 명.인조실록권291634-010-03인조12163414신묘*경기암행어사 김수익이 파주, 연천, 적성에서 수령이 침학한 사례가 있었고, 마전현감 유계와 죽산현감 목성선, 인천부사 이행건의 치적을 칭찬하는 ..

史/실록 2013.06.29

인조실록 11년

왕력연월일간지기사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11163311계사*가도에서 비단과 식량을 교환해줄 것을 요청하자 비변사에서 1,2천석 줄 것을 청하여 종 인조실록권281633-010-01인조11163313을미*강계 부민들이 쌀 2백석을 바치면서 강계부사 성하종이 1년 더 유임되기를 청하자 허락함. 인조실록권281633-010-03인조11163314병신*병조판서 김시양이 체찰사로 서변을 순찰하면서, 병조에 일이 많으므로 병조판서 자리의 체차를 청하니 상이 허락함. *비변사에서 적상산성 수축을 청함. 전 부사 이유경의 상소를 따른것. *사간원에서 근래에 낭관의 선임 기준이 용잡하다고 말하고 이조로 하여금 그러한 자들을 도태시켜주기를 청하니 종. 인조실록권281633-010-04인조11163316무술*관직임명. 이성구 -..

史/실록 2013.06.29

인조실록 10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10163212경자*영중추부사 이원익이 선조 때의 사례를 들며 치사하나 불윤.인조실록권261632-010-02인조10163213신축*2일의 인순왕후 기신일을 피해 하루 미뤄 상의 명에 따라 권정례로 원일 하례 거행. *사헌부가 경평군과 이성현감 이익의 파직을 연계하여 청하나 부종. *사간원이 이조가 관원을 도태시킬 때 친히 변별하지 않고 대간의 논핵에만 의존하니 이조의 당상을 추고하고 경산현령 구장원을 파직하길 청하니 이조의 추고는 불윤하고 구장원은 체차하도록 명. *비변사가 평안도병마사 이완이 변장을 포폄할 때 평안도관찰사와 함께 의논하지도 않았으며 힐책에 대한 회보도 없어 민성휘가 체직시켜달라고 자청하기까지 했다며 문제를 제기하니 상이 체차시키도록 명. 인조실록권2616..

史/실록 2013.06.19

인조실록 9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 인조09163111을해*정조 망궐례를 거행하다인조실록24권1631-010-01 인조09163113정축*간관이 하사한 말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사복시 관리를 매질한 동창위 권대항을 탄핵하였으나 듣지 않다 인조실록24권1631-010-03 인조09163116경진*민성휘가 날리로 독서할 여가가 없으니 평안도의 교생 고강을 3년 후에 하게 해 달라고 치계하니 종 인조실록24권1631-010-06 인조09163117신사*지난 겨울 11월 함경도에 큰 눈이 내려 인명피해가 있고 경성 이북의 도로가 불통하다인조실록24권1631-010-07 인조09163118임오*관직임명인조실록24권1631-010-08 인조091631110갑신*태학생에게 황감을 내리고 시취하다 *전 병조참판 이명준의 졸기..

史/실록 2013.06.12

인조실록 8년

왕력연월일간지기사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08163011신사* 망궐례 * 예조가 삼공의 의견에 따라 이번 흉역에 대해 해조로 하여금 날을 정해 교서를 반포할 것을 청하니 종인조실록권221630-010-01인조08163012임오* 승정원에서 누가 보낸지 알 수 없는 고변서를 어떻게 처리할 지 묻자 태워버리라 명. 사신 왈 말세의 인심이 이 지경이었는데 임금이 못된 자들을 풀이 죽게 만들었다.인조실록권221630-010-02인조08163013계미* 예조가 각 능의 오향을 다시 거행하는 것을 대신에게 의논하게 시행케 하자고 아룀. 윤방, 오윤겸, 김류, 이정구가 아뢰기를 태묘에서 오향을 거행하여 능침에서 중복해서 대제를 지낼 필요가 없어 예전에 폐지한 것이니 이는 재정상황이 안좋아서가 아니라 기존의 제례가 번잡해서였..

史/실록 2013.05.13

인조실록 7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 인조07162913기미*용골대 등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연로변의 쇄마를 빼앗아 가서 서로 백성들의 괴로움이 커지다 *비국에서 조군과 수군의 역이 너무 고되 늘 기폐하는 폐단이 있으니 대전에 기피한 자를 중하게 처벌하고 다시 본역에 충정하자고 했는데 이유가 있다. 당사자를 충군하는 율은 적용해야 효과가 있을 것인데 조군과 수군의 차이를 두면 안되니 수군으로 대사한 자로 당사자를 충군토록 하자 하니 종 인조실록20권1629-010-03 인조07162914경신*경기 감사 최명길이 고양 등 8고을의 굶주린 백성들을 진휼청으로 이송할 것을 아뢰니 종 *최명길이 충장·충익·충순 3위에 옮겨 바꾼 폐단을 아뢰니 군적청에 내리다. 광해조 때 3위에 제멋대로 소속된 자들이 많았다. 반정 이후..

史/실록 2013.05.12

인조실록 5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05162711기사*망궐례를 행하다 *혼궁을 배알하다 *비국이 이완을 체직시키지 말 것과 모문룡에게 조량을 보낼 것을 아뢰니 종 인조실록15권1627-010-01인조05162712경오*예조가 상제를 지낸 후 환궁할 때 입을 옷의 종류와 색을 정하여 아뢰다인조실록15권1627-010-02인조05162713신미*인흥군에게 품록을 지급하다. 호조가 반대하나 지급 *정원을 시켜 봉림 대군이 흥화문 밖에서 교자를 탔다고 간원에게 말하게 하다. *대사간 서경우 등이 봉림 대군이 교자를 탄 일이 없고 인평대군이라 하며 이로 인해 파직을 청하니 5세의 아이를 책하고자 하니 허망하다고 답하며 체차 *헌부가 상제 후 흰색을 쓰지 말 것과 외방 관리의 불법을 살피도록 아뢰니 종 인조실록15권1..

史/실록 2013.04.15

인조실록 4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04162611을사*정조의 망궐례를 숭정전에서 거행하다 *전 판서 이시발의 졸기. 많은 노고가 있었다. 인조실록11권1626-010-01인조04162513정미*상이 호패의 일과 관리들의 근무 태만을 묻고 태만한 자를 추고. 평안감사 윤훤 추고 *양사가 각 아문과 여러 궁가의 어염을 불법으로 점유하는 폐단에 논집하니 이때 비로서 해조에 그에 대해 조처하게 하다 *특진관 이서가 포수들의 삼보를 숫자에 맞게 본읍인으로서 정급할 것을 청하니 훈련도감에서 동읍인으로 주면 채울 수 없으나 본안을 조사해 충정하겠다고 함 *환도후 봉록을 정1품 이상은 각각 2석씩을 감하고 8품 이상은 각각 1석씩을 감하였는데 호조가 너무 박하니 다시 복구할 것을 청해 윤 *동양위 신익성이 선조에서 사여한..

史/실록 2013.04.11

인조실록 3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03162511경술*도원수 이홍주가 적의 기병이 봉황성에 모여 있다 하여 비변사가 각도에 하유해 군사조발할 것을 청했는데 다시 소식이 없어 정지 *황해도관찰사 권첩이 학행 있는 유생을 교관으로 각읍에 배치하자고 하였는데 예조에서 이를 따라 각도에 훈도와 제독관을 뽑을 것을 청하니 종. 또 권첩이 양계와 해서 백성은 공신의 노비와 재상의 반인으로 안되게 하고 상번군의 가호 잡역을 감해달라 하니 종 인조실록권81625-010-01인조03162512신해*비변사에서 전반사 윤의립으로 하여금 모영에 가서 설득하고 청람대포의 물건을 얻어 곡식을 무역하여 요동 백성을 구제하게 하자하니 종 인조실록권81625-010-02인조03162513임자*총융사 이서가 경기 각읍에 군관과 도감 기고관..

史/실록 2013.03.30

인조실록 2년

왕력연월일간지내용서책책수일자인조02162411병진*회양 부사가 방어사 겸임하는 것을 혁파하다 인조실록권41623-010-01인조02162412정사*정원이 정월 초하루에 일변이 있었음을 아뢰고 삼가하기를 청하니 가납 인조실록권41623-010-02인조02162413무오*관직임명. 이서 경기관찰사, 윤황 응교, 이귀 우찬성 *헌부가 서변이 안정될떄까지 자전에 바치는 종이를 줄일 것을 청하나 부종 인조실록권41623-010-03인조02162414기미*호조에서 올 봄 녹봉은 쌀 10500석과 콩 4600석이 필요한데 광흥창에 쌀 880석과 콩 230석 밖에 없으니 별영 쌀 2천 여 석을 덜어내 쓰되 모든 녹봉을 반감하자 하니 지도 인조실록권41623-010-04인조02162415경신*조강에서 이귀가 원자보양관을..

史/실록 2013.03.25

인조실록 1년

왕력 연 월 일 간지 기사내용 서책 책수 일자 인조01 1623 3 13 계묘 *상이 의병을 일으켜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경운궁에서 즉위하다. 광해군 때문에 능창군이 죽고 원종이 화병으로 죽자 인조가 직접 반정의 뜻을 두었다. 무인 이서와 신경진, 구인후는 왕의 친속. 평산부사 이귀와 아들 이시백, 이시방, 문사 최명길, 장유, 장신, 유생 심기원 김자점이 공모. 이귀가 평산부사가 되어 신경진을 중군으로 삼아 내외로 호응하려는 계획이 누설되었으니 김자점 등이 후궁에 청탁을 넣어 무마. 장신이 훈련대장 이흥립을 회유. 이흥립은 박승종과 인척. 이서가 장단에서 군사를 일으키고 이천부사 이중로가 호응. 고변이 김신국에게 들어갔으나 광해군이 재결을 내리지 않음. 이귀, 김자점, 한교가 홍제원이 모였으나 이서와 김..

史/실록 2013.03.14

인조대 정치세력의 동향 (오수창, 『한국사론』13, 1985)

인조대 정치세력의 동향 (오수창, 『한국사론』13, 1985) 요약발제문 1. 머리말 조선 중기 이후 정치사의 가장 특징은 붕당정치이다. 현재까지 인조대에 대한 연구는 당쟁에 대한 개설적인 연구의 일부로 행해졌고, 당쟁의 일반적인 체계화나 각 붕당의 계보화에 초점을 맞추지는 않았다. 붕당은 학통이라는 기반 위에 지연, 혈연이 더해지며 생긴 것으로 단순한 권력투쟁이 아니라 학문, 정책의 대립과 더불어 일어난다. 따라서 모든 정치적 대립은 당색에 의한 것으로만 파악할 수는 없으며 붕당이 중요한 정치적 변수이기는 하지만 그때 그때 다른 요인을 종합하여 고려해야 한다. 때로는 다른 요인이 더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따라서 조선중기 이후 정치사를 연구할 때는 전통적인 붕당이라는 변수와 그 외 다른 요인에 ..

書/논문 2012.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