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절 엔쇼지에 왔다. 막 3시가 넘었는데 아무도 없다. 엔쇼지(圓照寺, 円照寺, 원조사)는 임제종 남선사파 사찰로 특이하게 대일여래가 본존이다.본래 진언종 사찰이었는데 무로마치시대 홍수로 떠내려가 지금의 자리로 옮기고후에 임제종으로 개종했다고 한다. 본래는 카스가대사의 신탁을 받고 지어졌다고 들어간다 조용한 절 가꾸어 놓은 나무 한쪽에 있는 대일당 에도시대에 건립한 건물이다. 본래는 좌선용 승당이라고 종루 지구산 현판전화를 걸어도 안 나온다.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정원 작은 변재천사가 같이 있다. 가을 야생화 할 수 없이 대일당 사진만 있는데 내부에 모셔진 대일여래상이 중요문화재 헤이안시대 후기의 상 헤이안시대 후기답게 묘하게 생겼다. 매너리즘도 있지만 가마쿠라시대의 느낌도 조금씩 보인다. 부동명왕좌..